[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쌤의 전쟁’ 러블리즈 수정과 구구단 나영이 공부와의 사랑에 빠졌다.
추석 당일 2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KBS2 추석 특집 ‘쌤의 전쟁’ 제작진은 러블리즈 수정과 구구단 나영이 스타쌤들의 특별한 수업에 푹 빠져있는 현장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정과 나영이 초롱초롱 눈빛으로 수업에 몰입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연예인 수강단 가운데 가장 최근에 수능을 치렀던 두 사람인 만큼 인터넷 강의 화면 속에서만 봤던 선생님들을 실제로 보고 있다는 사실에 마치 연예인을 본 듯 설레고 신기해하는가 하면, 특히 나영은 자신의 ‘최애 쌤’이 등장하자 팬심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나영은 한국사 시간을 담당한 이보람 강사가 등장하자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 과거 자신이 수능을 준비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던 인터넷 강의 동영상 속의 주인공이 바로 이보람이었던 것.
이보람의 독특한 발음과 습관까지 생생하게 기억해내던 나영은 “선생님 덕분에 한국사 정말 재밌게 공부했었다”는 감사인사와 함께 무한 신뢰와 기대에 찬 눈빛을 보냈다. 이에 이보람도 남다른 구구단 사랑으로 센스있게 화답해 시작부터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구구단 나영이 ‘최애 쌤’으로 꼽은 이보람은 어떤 홍보도 없이 오로지 입소문만으로 지금의 자리에 오른 자수성가형 스타강사로 수험생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동영상 공유사이트에서 녀의 ‘웃긴 강의’들을 일부러 찾아볼 정도로 매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 받는 상황.
대부분 역사과목에 흥미를 잃게 되는 이유가 복잡한 연도부터 난해한 인명과 지명까지 암기하기가 어려워서지만 이보람의 수업은 도입부터 색달랐다. 먼저 이보람은 수학시간도 아닌데 전자칠판에 60만원과 100만원이라는 금액을 써 학생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이후 드라마보다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그녀의 마법 같은 스토리텔링은 시청자를 역사 속 현장으로 데리고 가는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외우기 어려운 긴 명칭은 랩으로 풀어내는 즉석 공연으로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고 해 아이돌도 공부하게 만든 그녀만의 ‘역사스웩’으로 들썩일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키고 있다.
또 다른 과목 수업에서는 ‘러블리즈’를 자신의 최애 아이돌로 꼽는 강사가 등장한다. 수강생이 된 수정을 앞에 두고 긴장해 비 오듯 흐르는 땀으로 위태로운 상황까지 갈 뻔 했다는 후문이어서 아이돌이 최애하는 강사에 이어 아이돌을 사랑한 강사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쌤의 전쟁’은 각 분야의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어벤져스급 1타 강사들이 펼치는 본격 대유잼 공부 배틀그라운드 ‘쌤의 전쟁’은 24일 오후 11시 10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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