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서로 갈 길 바쁜 처지에 3연전을 치른다. 2위를 확정,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는 SK와이번스와 5위를 수성해, 가을야구 막차를 타야 하는 KIA타이거즈의 맞대결이다.
KIA와 SK는 4일부터 6일까지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운명의 3연전을 치른다.
137경기를 치러 76승1무60패로 2위를 달리고 있는 SK는 남은 7경기에서 4경기를 승리해야 2위를 확정짓는다. 현재 3위 한화 이글스와는 2.5경기차. 한화가 139경기를 치러 SK보다 2경기를 더했다. 매직넘버 4는 한화가 패하면 더 줄어들 수 있지만, SK의 휴식일이었던 3일 한화가 롯데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면서, SK의 부담은 줄지 않았다.
↑ 4일 선발로 나서는 SK 김광현(왼쪽)과 KIA 한승혁(오른쪽). 사진=MK스포츠 DB |
SK와 KIA 모두 갈 길이 바쁘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KIA가 9승4패로 절대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다. SK로서는 천적을 안방으로 불러 들였다.
KIA선발은 우완 한승혁이다. 19경기 80이닝을 던졌다. 선발로는 17경기 등판했다. 시즌 성적은 6승3패 평균자책점 6.19. 올 시즌 SK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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