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영상 솔루션 기업인 엠씨넥스(대표이사 민동욱)가 세계최초로 후면 쿼드러플(카메라 4개) 카메라가 탑재되는 갤럭시 A9의 공급사로 선정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말레이시아에서 갤럭시 A9과 A7을 공개한 바 있으며, 공개된 갤럭시 A9과 A7은 각각 후면 쿼드러플 카메라와 후면 트리플(카메라 3개) 카메라가 탑재됐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은 듀얼카메라를 넘어서 카메라 수를 늘리고 있으며, 이는 중국 화웨이 P20 PRO, LG전자 V40, 애플의 차기작 등도 따르고 있다.
카메라모듈 전문업체로 출발한 엠씨넥스는 현재 스마트폰 멀티카메라와 관련해 이미 다양한 종류의 듀얼카메라, 트리플카메라를 양산 중에 있다.
창립 15년차인 엠씨넥스는 올해 스마트폰카메라사업부, 생체인식센서사업부, 스마트카영상사업부, 구동부품사업부, 시스템사업부 등 총 5개의 사업부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 올해 반기기준 매출액이 3184억원, 영업이익 142억원을 기록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엠씨넥스는 주주가치
민동욱 대표는 "엠씨넥스는 스마트폰 멀티카메라뿐 아니라 화면 위에서 바로 지문을 인식하는 인디스플레이(In-Display) 지문인식, 3D 센싱 등 최근 시장에서 각광 받고 있는 새로운 기술들도 준비되고 있다"고 밝혔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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