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가 임대주택에 입주를 희망하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을 모집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을 위한 임대주택인 희망하우징 입주자 98명과 서울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중퇴) 후 2년 이내의 취업준비생이 입주 가능한 청년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140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주택, 원룸 등을 매입해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냉장고, 세탁기, 책상, 옷장 등 기본시설을 제공하고, 다가구형은 주방 및 거실, 화장실을 공용으로 사용한다. 희망하우징은 서울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저소득층 학생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숙사 형태로 건설된 임대주택이다. 책상, 옷장 등의 기본시설을 제공하고, 일부 주택은 편의시설(세탁실·휴게실·커뮤니티실 등)이 갖춰졌다.
↑ 13개 자치구별 공급현황 [자료제공: SH공사] |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입주 자격 유지 시 2회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임대신청은 오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하며,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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