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바타` 시고니 위버(앞줄 오른쪽). 사진|`아바타` 스틸컷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할리우드 스타 시고니 위버가 영화 ‘아바타’ 속편 촬영 진행 상황과 촬영 내용을 밝혀 전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시고니 위버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시고니 위버는 “’아바타’ 1편의 그레이스 박사와는 다른 역할로 속편에 출연했다. 네 편의 속편에서는 모두 같은 역할로 나온다”고 맡은 배역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4편의 ‘아바타’ 속편은 하나의 이야기다. 모두가 독립적인 이야기지만 실제로는 거대한 대서사시다”라며 “막 ‘아바타2’와 ‘아바타3’의 촬영을 마쳤다”고 촬영 진행 상황을 전했다.
시고니 위버는 “LA에서 촬영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수중 작업이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사실이었다”며 “우리는 프리 다이빙(산소통 없이 잠수)를 배워야 했고, 수많은 수중신을 촬영해야 했다”고 촬영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그는 “쉽진 않았다. 그렇지만 나는 물가에서 자랐고 또 남편도 하와이 출신이라 수영을 쉽게 배웠다. 촬영장에는 세계 최고 안전요원도 있어서 괜찮았다”며 “한 가지 겁이 났던 건 수면 아래 바닥까지 내려가야 했던 장면이었다. 다행히 날 수면까지 끌어올려줄 안전요원들이 양 옆에 있었다”고 덧붙였다.
시고니 위버는 '아바타' 4편과 5편 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며 ‘아바타’ 속편에 대해 “물이 또 다른 세계를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본이 정말 놀랍다. 탐욕과 정복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지 말라는 메시지가 담겼다”고 말해 궁금증과 기대를 더했다.
한편 영화 ‘아바타’(감독 제임스 키메론)는 지난 2009년 개봉해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당시 보편화되지 않은 3D 효과를 도입해 전 세계적으로 3D 열풍을 불러일으켰으며 압도적인 비주얼과 스케일로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많은 팬들이 기다려온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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