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LA 다저스의 일본 출신 투수 마에다 겐타(30)가 미국 올스타로 선발돼 미일 올스타전에 참가한다.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서 활약하던 마에다는 2016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다. 3년간 37승 27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했다.
하지만 2년 연속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하지 못했다. 특히 28일 보스턴 레드 삭스와 4차전에서 9회말 2사 만루서 등판해 스티브 피어스에게 싹쓸이 2루타를 얻어맞는 등 부진했다.
↑ 마에다 겐타.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메이저리그에서 10년간 활동했던 ‘고질라’ 마쓰이 히데키(44)도 주루코치로 미국 올스타에 합류한다.
한편, 미일 올스타전은 오는 11월 9일부터 도쿄(3경기), 히로시마(2경기), 나고야(1경기)에서 총 6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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