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 다수당인 민주당 지도부가 오는 11월 4일 대선 이후 내년 1월초 다음 의회가 개원하기 전에 이른바 '레임덕 회기'를 갖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주당 스테니 호이어 하원 원내대표는 "레임덕 회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새 의회가 구성되고 새 대통령이 취임하면 의회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레임덕 회기'에 처리 가능성이 거론됐던 한미FTA가 미 의회에서 비준동의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