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공격수 데얀(37)이 K리그1(1부리그) 3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데얀은 지난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K리그1 36라운드 울산 현대전서 1득점 1도움을 올렸다.
0-2의 후반 5분 추격골을 넣은 데얀은 2-2의 후반 30분 김종우의 역전골을 도왔다.
↑ 수원 삼성의 공격수 데얀. 사진=김영구 기자 |
수원이 후반 48분 동점골을 허용하며 3-3 무승부로 마쳤지만 ‘푸른 데얀’의 힘이 잘 드러났다. 데얀의 시즌 12호 득점 및 3호 도움이다.
13경기 만에 FC 서울의 승리를 도운 박주영과 윤주태는 데얀과 더불어 K리그1 36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외 박기동, 김승준(울산 현대), 이정빈, 정동윤(이상 인천 유나이티드), 강상우, 하창래(이상 포항 스틸러스), 알렉스(제주 유나이
한편, 지난 11일 정규리그 일정을 모두 마친 K리그2(2부리그)는 두아르테(광주 FC)가 최종 36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두아르테는 안산 그리너스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광주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