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 선수단이 미국 플로리다부터 일본 오키나와까지 40일간 이어진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3월 10일 오후 8시 40분에 도착하는 대한항공 KE736편을 통해 귀국한다.
SK 와이번스는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25일까지 1차 플로리다 캠프에서 기술 및 전술 훈련 위주로 훈련을 진행 했으며 2월 26일부터 시작된 2차 오키나와 캠프에서는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 상승 및 전력 최종점검에 주안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SK 와이번스는 오키나와서 치뤄진 총 4차례 연습경기에서 2승 2무의 호성적을 거두며 선수단의 사기와 자신감을 높였다.
↑ SK와이번스가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돌아온다. 사진=SK와이번스 제공 |
이와 함께 염경엽 감독은 “팀의 약점으로 여겨졌던 중간투수와 수비 부분을 수석코치, 투수코치, 수비코치가 고민하고 노력하여 준비 해줬다. 이번 오키나와 연습경기를 통해 좋아질 것이라는 가능성을 봤다. 올 시즌은 작년 우리팀이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나가는 시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매경기 과정에 충실하며 좋은 분위기를 시즌이 끝날 때가지 이어 가도록 하겠다. 캠프 기간 수고 해 준 코치, 선수, 프런트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19시즌 오키나와 캠프 MVP로는 투수 하재훈과 야수 노수광이 선정되었다.
올해 2차 2라운드(16순위)로 지명된 하재훈은 2경기에 출전하여 2이닝 1홀드 2삼진 무실점으로 활약하였으며 특히 직구 최고구속
한편 선수단은 11일 오후 광주로 이동해 12일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를 준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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