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다저스)의 호투에 팀 동료 저스틴 터너(35)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다저스가 9-3으로 승리하며 류현진은 3경기만에 시즌 12승(2패)째를 챙겼다. 평균자책점도 1.53에서 1.45로 끌어내렸다.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호투에 팀 동료 저스틴 터너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터너는 미국 ‘로스엔젤레스 데일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의 투구는 한마디로 예술이다. 4가지의 구종을 자유자재로 던지고, 구속도 다양하며, 로케이션도 항상 다르다. 류현진은 스트라이크존 어디에도 던질 수 있는 투수”라며 “류현진의 제구는 구속을 압도한다. 그는 올해 계속해서 강해지고 있다”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한편 류현진은 18일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dan0925@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