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틴즈는 국내 10대 여성감독 양성을 위해 마련한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경쟁부문이다. 역대 최다인 38편의 작품이 출품된 올해 아이틴즈에는 예선심사를 통해 7편의 영화가 본선에 진출했다. 영화제 기간 중 10대 여성으로 구성한 아이틴즈 심사단이 관객과 함께 작품을 관람하고 열띤 토론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박규은 감독의 '너도 그렇다'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이다은 감독의 '순간'과 금정윤 감독의 '어느 늦은 밤 집으로 가는 길'이 선정됐다.
필립 누와로 BNP파리바 한국대표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후원사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 처음 시작한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의 10대 여성 감독들의 뛰어난 작품들을 볼 수 있었고 우리의 파트너십이 양성평등과 영화산업 내 재능들을 발굴하는데 일조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은행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97년 시작해 국내외 여성 영화인들을 발굴하고 영화산업의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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