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소림축구’로 비판받은 중국대표팀 수비수 장즈펑(30)이 일본 선수를 향한 날아 차기 반칙이 고의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중국은 10일 일본과의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1차전에서 1-2로 졌다. 패배보다도 장즈펑이 저지른 과격한 더 큰 논란이 됐다.
장즈펑은 “나는 고의로 상대방을 다치게 하지 않는다. 내가 먼저 공을 터치했고 상대 선수가 헤더로 내 축구화와 충돌한 것이다. 나는 고의로 머리를 발로 밟을 의도가 없었다. 퇴장을 받을 이유가 없다”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 중국축구대표팀 수비수 장즈펑(왼쪽)이 소림축구에 대한 비판에 ‘고의가 아니었다’라고 변명했다. 사진=AFPBBNews=News1 |
‘고의성이 없다’라는 장즈펑의 변명은 자국 유력 언론으로부터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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