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아버지 고(故) 이종대 유한킴벌리 전 회장이 강조한 '밥 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어바웃 해피& 길길이 다시 산다’(이하 '길길이')에서는 김한길, 최명길 부부가 요리연구가 이혜정과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혜정은 행복의 비결로 밥 정을 꼽으며 남편과 40년간 잘 지낼 수 있었던 이유 역시 밥 정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이혜정은 "밥으로 정을 나누는 일이 인생의 낙"이라며 부모님의 영향임을 강조했다. 이혜정은 지난 2018년 별세한 아버지, 이종대 유한킴벌리 전 회장을 언급하며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장례식에 오시는 분들에게 부조를 받지 말고 따뜻한 밥 한 그릇을 대접하라는 유언을 남기셨다"고 끝까지 밥 정을 강조한 아버지를 회상하기도 했다.
이혜정은 이로 인해 "앞으로 더 많은 밥 정, 더 많은
한편, '길길이 다시 산다'는 김한길, 최명길 부부가 작고 소소한 것에서 발견되는 삶의 행복을 찾아 떠나는 소확행 여행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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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