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에서 농업과 I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분야가 4차 산업혁명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네덜란드, 덴마크 등 농업선진국의 경우 농작업 시 정밀한 조정과 시간·노동력을 크게 단축시키는 농업로봇을 빠르게 보급하고 있다.
정부도 이에 발맞춰 지난해부터 스마트팜 혁신벨리 구축 등 본격적인 농업 분야의 대규모 정책을 실행하고 있으며, 시설원예 규모를 지난 2017년 기준 4010ha에서 오는 2022년까지 7000ha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농업스타트업 퍼밋(대표 박선기)은 ICT 포그(fog) 방제시스템을 개발해 농가 보급을 앞두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 딸기 수경 재배 농가 휴작기에 애플수박이 자라는 모습 [사진= 퍼밋] |
이러한 행보는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자본금 3000만원으로 시작한 퍼밋은 창업 2년 만인 지난해 연매출 20억원을 달성했다. 퍼밋 측은 올해 연매출 100억원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선기 퍼밋 대표는 "현재 포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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