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이강인이 결장한 발렌시아가 강호 바르셀로나를 꺾었다.
발렌시아는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바르셀로나와 2019-20시즌 스페인 라리가 21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이강인은 벤치에 앉았으나 출전하지 못했다.
↑ 발렌시아가 26일 강호 바르셀로나를 2-0으로 꺾었다. 사진(스페인 발렌시아)=AFPBBNews=News1 |
선제골을 놓친 발렌시아는 전반 19분 다니엘 바스가 올린 크로스를 세르지 로베르토가 헤더로 걷어낸 것이 피케를 맞고 나온 공을 슈테겐이 몸을 날리며 잡아냈다.
발렌시아는 전반 29분 고메즈의 슈팅에 이어 케빈 가메이로의 빗맞은 슈팅을 슈테겐이 몸을 날리며 모두 막아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리오넬 메시의 기막힌 패스를 받은 안수 파티가 혼신의 오른발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 하우메 도메네크가 몸을 날리며 선방으로 막아냈다.
그러나 선제골은 발렌시아가 가져갔다. 후반 3분 고메즈의 슈팅이 호르디 알바의 엉덩이를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0-1로 뒤진 바르셀로나는 후반 24분 메시가 알바의 패스를 로빙슛으로 만들었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이어 후반 29분 날카로운 직접 프리킥을 날렸으나 도메네크가 기막힌 펀칭으로 공을 바깥으로 걷어냈다.
하지만 발렌시아가 추가골을 넣었다. 고메즈가 후반 32분 페란 토레스의 절묘한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2번째 골에 성공했다.
발렌시아는 후반 36
후반 추가시간 3분 메시가 돌파에 이어 회심의 슈팅을 날렸으나 이번에도 도메네크가 선방으로 막아냈다.
결국, 경기는 이대로 종료되며 발렌시아가 2-0으로 승리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