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추가 확진자가 없었습니다.
국내 확진자는 현재 15명이고, 이중 중국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는 8명입니다.
1번과 2번, 3번, 4번, 5번, 7번, 8번, 13번입니다.
일본의 감염자와 접촉한 12번이 있고, 5명은 2차 또는 3차 감염됐습니다.
3번 환자와 식사한 6번, 6번의 아내와 아들인 10번과 11번, 7번의 지인인 9번, 12번의 아내인 14번입니다.
15번 환자는 애매합니다.
우한패션센터 한국관 '더플레이스'에서 매장을 운영했고, 4번 환자와 같은 비행기에 타기도 했습니다.
4번과 15번 환자의 좌석은 서로 앞뒷열이었습니다.
15명 중 남성은 10명, 중국 국적은 3명입니다.
12번 환자와 14번 환자는 부부인데, 오늘 방역 당국이 이들의 동선을 밝혔습니다.
3번과 8번 확진자처럼 많은 곳을 이동했고, 대부분 동행해 우려가 큽니다.
12번 환자의 동선입니다.
서울 중구와 인천, 강릉, 부천, 군포, 수원까지 1월 20일부터 2월 1일 확진 판정까지 많은 곳을 다녔습니다.
병원을 방문했던 건 1월 25일이 처음이었습니다.
지하철과 택시, KTX를 타고 이동했다는데, 전부 꼼꼼하게 소독을 할 수 있을까요.
시민은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