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이강인이 다시 헤타페를 만난다. 지난해 9월 이강인은 헤타페와의 맞대결에서 리그 첫 선발과 데뷔골을 동시에 이뤄낸 바 있다. 이강인이 반가운 상대인 헤타페전에서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을까.
헤타페와 발렌시아의 2019-20시즌 라리가 23라운드 경기는 9일 오전 12시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이강인은 헤타페전에서 리그 데뷔골을 넣으며 구단 외국인 선수 최연소 득점 기록을 썼다. 본인 스스로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의 신임에 보답한 순간이었다. 이강인은 득점 외에 앞서 터진 2골에도 모두 관여했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3점을 부여했다.
↑ 이강인이 다시 헤타페를 만난다. 사진=AFPBBNews=News1 |
하지만 셀라데스 감독은 이강인에 대해 ‘좋은 선수’라 평가한 바 있고, 여기에 이강인이 헤타페의 골망을 흔들어봤다는 사실은 그의 출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헤타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 이어 리그 3위다. 발렌시아의 순위보다 높지만, 헤타페는 발렌시
이강인이 라리가 데뷔골 상대인 헤타페전에서 다시 한번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