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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광석 은행장은 "지금 우리은행은 DLF 사태와 코로나19가 촉발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른 시일 내에 조직을 안정시키고 앞으로의 변화와 위험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권 행장은 ▲고객신뢰 회복 ▲조직 안정 ▲영업문화 혁신을 올해 3대 경영 방침으로 소개했다.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정도(正道) 영업과 고객중심의 영업문화를 확립하고, 조직 안정을 통해 직원들이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여 낮은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의 모든 제도와 시스템을 철저히 제로베이스에서 점검하고 개선하여, 어떤 경우에도 항상 고객을 최우선시하는 근본적인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 스스로 동료와 은행을 아끼고 신뢰하며, 나아가 진심으로 고객을 위하고 사랑하자"며 "은행 발전을 위해 멸사봉공(滅私奉公)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권 행장은 코로나
또 코로나19 관련 대고객 지원 현황 등을 점검하고, 생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고객이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지원책을 빨리 마련하라고 요청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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