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상정 정의당 대표.[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심 대표는 5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민생대책' 기자회견 때 "국민들이 코로나와 싸우는 동안 여야 거대 정당들은 민생위기를 '강 건너 불 보듯' 하고, 소수정당 몫 연동형 의석을 더 가로채기 위해 위성정당 경쟁에만 혈안이 됐다"고 지적했다.
심 대표는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에 대해서도 "일관성 있는 위기대책 하나 내놓지 못하고 대표·원내대표·선대위원장들이 즉흥적으로 다른 입장을 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심 대표는 이어 "당리당략에만 매달리는 거대 양당 정치로는 코로나로부터 민생을 책임질 수 없다"며 "정의당이 코로나 양극화를 막고 노동자·자영업자·청년·여성의 삶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시적 경영상 해고 금지 ▲상위1%들의 '1% 초부유세' 도입 ▲고위공직층의
심 대표는 "민생위기가 쓰나미처럼 몰려오는 지금이야말로 정의당의 시간"이라며 "제21대 국회에서 정의당을 국민 여러분께서 전폭적으로 성원해달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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