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레이커스 포워드 르브론 제임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시즌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제임스는 9일(한국시간) 'LA타임스'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컨퍼런스콜을 통해 시즌 중단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 시즌을 중단한 NBA는 현재 기약없이 사태가 안정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
그는 "이번 시즌 팀 동료들과 기억에 남을만한 경험을 만든 것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만약 시즌을 마무리지을 기회를 얻지 못한다면 이번 시즌은 끝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시즌 재개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 르브론 제임스는 이대로 시즌이 끝난다면 제대로 끝난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일주일에 5일씩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지금의 팬데믹 상황에 대해 "우리 모두의 앞에 놓인 장애물"이자 "시험"이라고 표현했다. 시즌 재개를
그는 "스탠드에서 팬들이 함께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더 나은 경기를 만들어줄 것"이라며 무관중보다는 팬들이 정상적으로 함께하는 경기를 원하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