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중국 충칭(重慶)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에 한국어와 중국어로 제작한 안내서 1만부를 제작해 기증했다.
서경덕 교수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1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1주년이 되는 날로, 이를 기념해 송혜교 씨와 함께 충칭 청사에 한국어/중국어 병기 안내서를 또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중국 내 마지막 임시정부 청사가 있던 충칭에서 1940년 9월부터 일본이 항복한 1945년 8월까지 운영됐다.
서 교수는 "해외에 남아있는 독립운동 유적지가 제대로 보존돼 있지는 않지만, 우리 국민이 더 많이 찾
서 교수와 송혜교는 지금까지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와 미술관 등에 한국어 안내서를 제작, 기증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 알리기에 앞장서며 '민간 외교사절'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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