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킴이 춤연습에 몰두했다.
9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폴킴, 정명섭, 홍현희가 게스트로 나와 매니저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폴킴은 이번에 신곡 '우리 만나'가 또다시 음원차트 1등을 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전현무는 "이번 노래에 정해인이 함께 했다고 들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폴킴은 정해인과 어떻게 인연을 맺었는지 묻는 질문에 "지난 번 정해인이 출연한 여행 프로그램 OST를 부르며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머니가 진지하게 정해인과 닮았다고 하신다"고 말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폴킴은 "얼굴이 아닌 뒷통수다"라고 덧붙이며 자신의 뒷통수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함께 노래를 부르고 싶은 사람으로 홍현희를 지목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폴킴은 조명섭에 대해 "가족들이 모두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명섭의 신곡을 들어봤냐는 이영자의 물음에 "이번 신곡을 들으면 LP를 듣는 느낌이라서 너무 좋다"고 감상평을 전했다. 이에 이영자는 "그게 최근에 나온 신곡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폴킴은 연말 콘서트 준비를 위해 이동 중 임영웅의 ‘엄마’ 곡을 듣고 흥얼거리기 시작했다. 폴킴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며 그만의 색으로 재해석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조명섭의 ‘신라의 달밤’도 새로운 스타일로 불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명섭은 얼마 전 배운 단어 ‘대박’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참견인들이 연말 콘서트를 지금부터 준비하냐고 묻자 폴킴은 “춤을 정말 못 춘다. 남들 3일 할 것을 3달 해야 한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폴킴의 콘서트 연습은 춤연습이 주를 이뤘다. 춤연습을 하던 폴킴에게 안무 선생님은 “회사 분들에게 얘기 들었다”며 “청하 씨의 벌써 12시…”라고 말을 꺼내 폴킴을 당황시켰다. 폴킴은 수줍어하면서도 음악이 나오자 ‘벌써 12시’ 춤을 선보였다.
지켜보던 이들은 “왜 잘하는 거야?”라고 웃으며 감상했고 매니저는 폴킴의 춤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안무 선생님이 “청하 씨가 이거 보면 좋아하겠다”고 말하자 폴킴은 “저 이거 청하한테 직접 전수받았거든요”라고 뿌듯한 듯 말했다.
하지만 이내 폴킴은 “청하야 미안해”라고 카메라를 보고 사과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줄곧 ‘춤 부심’을 부리던 양세형과 유병재는 “좀 더 몰입해서 과감히 해야한다”고 간섭했다. 이에 송은이가 “둘이 토 다는 게 너무 꼴 보기 싫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폴킴 덕분에 지난 번 예능을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픽보이도 전참시에 출연했다. 폴킴을 기다리던 픽보이는 소속사 대표에게 "우리 둘 밖에 없다"며 "마인드 컨트롤 해야겠어"라며 초조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정작 가장 긴장을 한 사람은 픽보이였다.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폴킴이 등장하자 대표는 "폴 왔구나 야"라며 어색한 말투로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습실로 들어 온 폴킴은 픽보이에게 "재킷 새로 산 것 아니냐"라고 물었고 픽보이는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이영자의 새로운 매니저가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스케줄을 위해 숍에 들린 이영자의 머리를 풀어헤친 모습에 출연진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평소와는 달리 화기애애한 이영자의 모습에 스태프들은 이유를 물어봤다.
이영자는 "새로운 매니저가 온다"라며 "일을 잘해서 스카우트했다고 하더라. 매니저가 먹지 말라고 하면 먹지 말아야지. 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