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신' 현주엽이 무려 20kg을 감량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고깃집 사장님'이라는 새로운 꿈도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방송 1주년을 맞이해 '먹보스' 현주엽이 스튜디오로 컴백한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현주엽의 근황은 '짠내 폭발' 그 자체. 프로농구 팀 감독에서 현재는 백수가 됐고 체중 감량으로 한껏 홀쭉해졌다.
김숙은 이에 "살이 많이 빠졌다"고 했고, 현주엽은 "지난해보다 15~20kg 감량했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현주엽의 변한 모습을 보고 "배가 없어졌다. 셔츠가 타이즈였는데 낭창낭창해졌고 얼굴에 독기가 없이 순둥해졌다"며 혀를 내둘렀다.
지난해 '당나귀 귀' 방송에 힘입어 현주엽이 감독으로 있던 창원 LG 세이커스는 프로농구 팀 최고 인기 구단에 올랐지만, 성적은 좋지 못했다. 이에 현주엽은 감독 자리에서 내려왔다. 체중이 줄어든 것도 이 때문. 현주엽은 "성적도 안 나오고 신경을 많이 쓰다보니 살도 빠지고 머리도 빠졌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심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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