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H1GHR MUSIC)이 블랙아웃화요일 및 BLACK LIVES MATTER 운동에 동참했다.
하이어뮤직은 'BLACK LIVES MATTER' 지지함에 따라 블랙아웃화요일(BLACK OUT TUESDAY) 캠페인에 동참, 소속사와 아티스트가 마음을 모아 2만 1천불을 해당 캠페인과 관련한 단체에 기부까지 나섰다.
블랙아웃화요일 캠페인은 백인 경찰의 강경 진압으로 비무장 흑인이 사망한 이른바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심해지는 가운데 음악산업에서 추모와, 근본적인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목적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2일 하이어뮤직은 “하이어뮤직 아티스트 대다수가 흑인 음악을 지향하는 만큼 이번 미국에서 발발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을 위해 BLACK LIVES MATTER(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이어뮤직은 화요일 업무 활동을 멈추는 것으로 흑인 커뮤니티에 대한 지지와 발전된 사회를 위해 음악산업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해보는 계기를 만들고자 이번 운동에 참여하게 됐으며, 이전 코로나19 기부에 이어 음악뿐 아니라 사회 문화에도 이바지하고자 다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하이어뮤직뿐 아니라 아마존뮤직, 애플뮤직, 라이브네이션, 유니버셜뮤직그룹, 소니뮤직 등 다양한 레이블들이 해당 운동의 참여 의사를 밝히고 지지하고 있어 이번 하이어뮤직 캠페인 동참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하이어뮤직 측은 “블랙뮤직을 지향하는 회사로써 블랙아웃화요일에 동참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며 “본사와 소속 아티스트들은 BLACK LIVES MATTER 운동에 진심으로 지지 의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하이어뮤직은 2일 발매 계획돼 있던 비와의 컬레버곡을 해당 캠페인 지지 의사를 표하기 위해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하이어뮤직은 실력파 국내 아티스트들과 미국 시애틀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 도시에서 활약 중인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글로벌 힙합•R&B 음악 레이블로, 박재범과 차차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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