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지속 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발전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UN산하 국제기구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와 KBS가 공동 주최한 코로나19 극복 클래식 희망 프로젝트인 '우리, 다시 : Hope from Korea'(호프 프롬 코리아, 이하 '우리, 다시')의 아티스트 개별 포스터가 공개됐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를 비롯해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떠오르는 신예 비올리스트 이은빈, 세계가 극찬한 첼리스트 문태국, 아시아 최고의 더블베이시스트 김남균, 유럽이 열광한 여성 현악 사중주단 에스메 콰르텟, 천상의 하모니 소프라노 홍혜란의 개성을 살린 모습이 담겨있다.
이번 포스터에는 40년 경력의 유명 사진작가 준초이가 함께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준초이 작가는 해당 프로젝트의 제안을 듣고 사진 촬영 제안을 흔쾌히 수락하며 이번 포스터 사진 촬영 및 모든 방송촬영 현장에서 각 아티스트들의 개성이 살린 생동감 있는 사진으로 '우리, 다시'의 품격을 더욱 끌어올렸다.
'우리, 다시'는 10명의 국내 정상급 클래식 아티스트가 참여해 어려움에 처한 많은 국가들에게 클래식 음악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아티스트들은 서울을 비롯해 서울, 경기, 충남, 세종, 경북, 제주 등 6개 지역 10곳의 명소에서 코로나19로 멈춰버린 대한민국 공간에 직접 찾아가 위로와 희망을 전할 계획이다.
세계적 거장 백건우 피아니스트부터 세계가 주목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프로젝트 '우리, 다시'는 오는 11일 오후 5시 3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되고, 이후 KBS WORLD 채널을 통해 전 세계 120개국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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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초대 사진작가 준초이,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