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에이는 올 상반기 실적 공시 이후 온라인 IR를 통해 중장기 성장전략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 김영민 대표이사는 직접 주가 하락에 대해 설명하며 미흡했던 시장과의 소통을 인정하고, 향후 적극적인 소통을 약속했다.
김영민 대표이사는 "과거 1년동안 에스에프에이의 주가는 4만원 대에서 3만원 대로 10% 이상 하락했다"며 "이달 14일 기준으로 SFA의 시가총액은 1조2371억원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종속회사인 SFA반도체 및 SNU 지분 가치는 5587억원"이라며 "금융부채는 없고, 현금성자산 보유가 많은 상황에서 순 부채가 마이너스 3062억원임을 감안했을 때 SFA의 별도 기준 사업가치는 3722억원에 불과해 저평가 돼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실제 에스에프에이 21일 종가기준 시가총액은 1조1329억원으로 김 대표가 말한 14일 기준보다 낮아진 상황이다.
김 대표는 "에스에프에이의 저평가 된 사업 가치에 대해 시장과의 소통이 미흡했기 때문에 회사의 실적과 보유역량, 스마트팩토리와 같은 신사업 기술과 성장성이 시장에 반영되지 못한 것 같다"며 "향후에는 회사의 경쟁력과 기술력, 사업 전망 등에 대해 적극적인 소통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직접적인 소통과 교감을 위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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