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가 펀치 기계로 양세형을 가까스로 이겼다.
24일 방송된 SBS ‘텔레비전에 그게 나왔으면'엔 송민호와 송가인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꽃도령팀이 뚫어뻥 탄산 실린더를 얻으려면 파이터 김동현을 이겨야 했다. 급기야 송민호는 김동현과 팔씨름을 제안했다. 송민호는 팔씨름을 시작해놓고 온 몸으로 버텼고 결국은 김동현에게 제압당했다. 하지만 김동현은 손에 힘이 빠졌다며 손에 붕대를 감았다.
김동현의 펀치는 카메라마저 떨어뜨렸고 930점을 기록했다. 김동현은 "팔목이 못 버틸까봐 살살 쳤다"고 말했다. 양세형은 915점을 기록했다.김동현의 두번째 펀치는 927점이었고 다음 상대는 송민호였다.
송민호는 팔을 아래로 하더니 "피를 쏠리게 해서 무게를 더하는 것"이라 해
양세형은 "민호 머릿속엔 동현이 형 이기는 것보단 내 기록 넘기는 것만 있을 것"이라고 말했고 송민호는 그렇다며 웃었다. 송민호는 918점을 받아 가까스로 양세형을 이겨 체면을 살렸다.
송민호는 "치는데 갑자기 나방이 날아들어왔다. 나방 아니었으면 930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