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의 한 해변.
모래사장 위를 빼곡히 메운 건 모두 엉금엉금 기어가는 바다거북이들입니다.
매년 이맘때면, 산란을 위해 수천 마리의 거북이가 뭍으로 올라오는데요.
이 진귀한 광경을 보려고 수많은 사람이 몰리곤 했다고요.
올해는 코로나19로 해변이 폐쇄돼 놓칠 뻔했지만,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조건으로 입장을 허용했다고 합니다.
종종 알을 훔쳐가는 사람도 있다는데, 당국은 벌금을 부과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네요.
지금까지 굿모닝월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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