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LG트윈스가 대어를 낚았다. 1위 NC다이노스를 상대로 더블헤더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5연승으로 이제 2위가 눈앞에 보인다.
LG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NC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3연타석 홈런·7타점을 기록한 채은성의 맹타와 선발 신인 김윤식의 5이닝 3실점 피칭을 앞세워 9-5로 승리했다.
앞서 1차전에서 5-0으로 승리했던 LG는 상승세를 이어 2차전까지 잡는 기염을 토했다. 전날(9일) NC전 4-0 승리까지 주말 3일 동안 잡힌 NC와의 4연전에서 벌써 3승을 기록했다.
↑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LG가 5-0 완승을 거뒀다. LG 류중일 감독이 완승을 거둔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김영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