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29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코로나19 관련 주가모멘텀이 대부분 소진돼 성장성 제고 포인트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5000원에서 8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3분기 더블유게임즈의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8.3% 감소한 1732억원, 영업이익은 16.6% 감소한 494억원으로 코로나19 수혜에 따른 폭발적 호조를 시현했던 전분기 대비로는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다. 시장 전망치 대비로는 매출은 소폭 미달, 영업이익은 큰 폭 미달이었다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밝혔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코로나 19에 따른 매출 성장은 100% 일회성 효과가 아니며 상당부분 구조적인 시장확대 효과라고 분석했다. 즉 코로나19 영향이 마무리돼도 매출규모가 코로나19 이전으로 회귀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코로나 19 관련 수혜규모는 2분기가 피크였으며 코로나19 관련 주가모멘텀도 2분기 실적을 확인할 때까지만 작동했다고 설명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19 모멘텀은 소진되었으며 다시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성장성 제고 포인트를 확보할 필요하다"라며 "내년
이어 "부귀금성 대만이 3분기 30억원의 마케팅을 투입하고도 매출은 2억5000만원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지역별 확산을 통한 성장성 제고도 아직은 부족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고득관 기자 kd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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