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5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03명)보다 22명 늘어나면서 이틀째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125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106명, 해외유입이 19명으로 기록됐다.
지역발생이 1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23일(138명) 이후 6일만 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완화된 지난 12일 이후 일별 확진자 수를 보면 98명→91명→84명→110명→47명→73명→91명→76명→58명→89명→121명→155명→77명→61명→119명→88명→103명→125명으로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18일 동안 6차례나 100명을 웃돌았다.
한동안 요양·재활병원 등 고령층이 많은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신규 확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신규 확진자 규모는 더 커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