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경남도는 어제(21일) 오후 10시 14분쯤 마산의료원에 입원해있던 50대 남성 1명이 사망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7일 무증상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입원 후 폐렴 증상이 있었으나 치료를 마치고 퇴원을 논의하던 중 전날 오후 8시 25
방역 당국은 이 남성의 사망 원인은 급성심근경색으로, 코로나19 관련 폐렴과 연관성은 적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이 급성심근경색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경남도 관계자는 "향후 장례와 관련된 절차에 있어 유가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