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대식 의원 |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이 군대 내 마약범죄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국방위원인 강 의원은 국방부와 육·해·공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2016~2020년에 적발된 군 내 마약범죄는 모두 59건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2016년 8건이었던 마약 범죄는 2017년에는 4건, 2018년에는 13건, 2019년에는 24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다가 지난해에는 10건을 기록하며 소폭 감소했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밀수한 대마 씨앗을 재배해 흡연한 하사와 해외에서 필로폰을 구매해 투약한 이병이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 의원은
그러면서 "군은 마약에 대한 예방교육과 적발 시 엄중 처벌하고, 마약사범에 대해 중독성 치료를 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노태현 기자 / nth30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