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가 시애틀 매리너스, 그리고 선발 크리스 플렉센에게 완패를 당했다. 최지만도 소득없이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 2-8로 졌다.
3번 1루수 선발 출전한 최지만도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251로 떨어졌다.
↑ 탬파베이는 플렉센을 넘지 못했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
최지만은 1회 삼진, 3회 중견수 뜬공, 5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8회에는 조 스미스 상대로 다시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사이 탬파베이는 3회에만 5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선발 마이클 와카가 첫 타자 J.P. 크로포드를 볼넷으로 내보낸데 이어 폭투까지 허용하며 화를 자초했다. 이후 3연속 피안타를 허용하며 2점을 내줬다. 계속된 무사 만루에서 제이크 프레일리에게 안타를 맞으며 2점을 더 허용했고
토렌스의 땅볼은 병살타가 될 수도 있었다. 그러나 2루수 브랜든 라우의 송구가 불안정했다. 바운드가 크게 튀는 송구였고 최지만이 1루에서 이를 제대로 맞추지 못하며 공이 뒤로 빠졌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