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21·데이비슨 와일드캣츠)이 자신의 포지션에서 미국대학농구 정상급 선수임을 또 인정받았다.
27일(이하 한국시간) 이현중은 미국 스포츠매체 ‘디 애슬레틱’이 2021-22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농구 부문에서 자체 선정한 ‘최고 스윙맨 20명’에 이름을 올렸다. 스윙맨은 슈팅가드와 스몰포워드를 아우르는 개념이다.
이현중은 21일 미국대학농구 최우수 스몰포워드에 해당하는 ‘줄리어스 어빙 어워드’ 20인 예비명단에도 포함됐다. ‘디 애슬레틱’은 슈팅가드까지 두 포지션으로 범위를 넓혀도 이현중을 TOP20 중 하나라고 본 것이다.
↑ 이현중(1번)이 미국대학농구에서 가장 뛰어난 스윙맨(슈팅가드·스몰포워드) 20명 중 하나로 뽑혔다. 사진=데이비슨 와일드캣츠 홈페이지 |
50-40-90은 필드골 성공률 50%, 3점 정확도 40%, 자유투 성공률 90% 이상을 모두 만족하는 것을 말한다. 데이비슨은 커리에 이어
이현중은 2020-21시즌 데이비슨이 속한 NCAA 1부리그 애틀랜틱10(A-10) 콘퍼런스에서 유효슈팅 성공률(TS%), 공격 부문 승리기여도(OWS), 공격 부문 리그 평균 선수 대비 보정 코트 마진(OBPM), 득점 기대치(ORtg) 1위를 차지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