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와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오늘(11일) 회동에서 각자 입장을 확인했을 뿐 대외적으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는 4대강 예산을 1조 원 수준으로 삭감하고, 수공에 대한 이자 비용을 백지화하자고 요구했지만, 안 원내대표는 그럴 수 없다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오는 14일에는 여야 원내수석부대표가 만나 의사일정 조율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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