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서울이랜드 축구선수 김선민·김원식 선수가 출연했다.
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두 사람’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축구선수 김선민과 김원식이 출연했다.
이날 김선민 선수는 경기 중 의식을 일었던 순간에 대해 "축구에서 흔히 공중 볼 경합 같은 걸 하는데 상대방 머리에 제 관자놀이 쪽이 부딪히면서 의식을 잃고 쓰려졌다"고 밝혔다.
이어 김선민 선수는 "경기 중간이었고 그래서 '경기를 끝까지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어서 끝나고 나서 선민이가 그러한 도움을 줬고, 제가 그렇게 정신을 어느 정도 잃었구나라는 걸 나중에 인식했다"며 "너무 고마웠다.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 수도 있으니까. 생명의 은인이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에 김원식 선수는 "밥을 많이 사야겠죠"라며 '케미'를 자랑했다.
김선민 선수는 고마움의 표시로 "선민이 성에는 안 차겠지만 청평에서 맛집인 닭갈비를 (살 계획이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tvN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