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는 오는 29일 상벌위원회 회의를 열어 고려대의 김모 감독으로부터 뇌물을 받고 승부를 유리하게 도와준 심판 10여 명을 징계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심판은 지난해 고려대 김모 감독으로부터 경기를 잘 봐달라는 말과 함께 돈을 챙긴 뒤 편파 판정을 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상벌위원회는 심판들을 매수한 문제의 감독 징계도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심판 금품수수에 대한 징계는 자격정지 5년에서 영구 제명까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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