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짐칸에 누워있는 승객/영상=SNS 캡처 |
비행 중인 여객기 좌석 위 짐칸에 올라가 누워 잠을 자는 승객의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져 화제입니다.
오늘(13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비행기 짐칸에서 잠을 자는 ‘민폐 승객’의 모습을 찍은 영상이 5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미국 앨버커키에서 피닉스로 향하는 사우스웨스트항공사의 여객기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 속 여성은 좌석 위 짐칸에 누워 몸을 쭉 뻗고 팔베개까지 하며 편안히 잠을 청하려는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승객들은 이 여성을 보고 웃음을 터트리며 황당해하는 기색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 여성이 짐칸에 들어간 이유 등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민폐다”, “무슨 생각으로 짐칸에 들어간 것인지 모르겠다”, “올라가는 걸 보고 왜 아무도 제지 안 했나”, “대체 저기 어떻게 기어 올라갔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여객기 내 짐칸에 사람이 들어가 있다가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 여름 스페인 이비자에서 출발하는 라이언에어 항공편의 선반에 한 남성 승객이 발견됐습니다. 또 2019년 테네시주 내슈빌 국제공항에 있던 사우스웨스트항공 비행기에서는 승무원이 선반에 올라가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 짐칸에 누워있는 승객/사진=SNS 캡처 |
[정민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ma11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