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소속 레이블 빌리프랩의 걸그룹 아일릿 공식 계정이 뉴진스의 안티 계정을 팔로우하는 헤프닝이 벌어졌습니다.
↑ 사진 = X(옛 트위터) |
오늘(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여러 온라인커뮤니티 '아일릿 공계(공식계정) 실수 레전드'라는 제목의 사진이 확산됐습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아일릿의 X(옛 트위터) 계정이 한 해외 이용자가 만든 계정을 팔로우한 모습이 담겼습니다.
문제는 해당 계정이 뉴진스의 표절 루머와 관련한 악성 게시글을 올리는 계정이었다는 겁니다.
계정주는 아일릿 공식 계정이 자신을 팔로우했다며 자랑하기까지 했습니다.
↑ 아일릿 공식 계정이 팔로우하고 있는 목록에 뉴진스 '역바이럴' 계정이 있는 모습. / 영상 = X(옛 트위터) @guiltyarchive |
문제가 된 아일릿 공식 계정은 빌리프랩뿐만 아니라 아일릿 멤버들도 직접 운영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설마 잘못 눌렀겠지", "뉴진스만 따돌림 당하는 것 같다", "해명이 필요하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하이브와 어도어는 지난달부터 '경영권 탈취 의혹' 등으
최근에는 뉴진스 멤버들이 법원에 민 대표를 옹호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하이브는 "본인의 사욕을 위해 심지어 미성년자도 포함된 멤버들에게 탄원서를 쓰게 하는 게 과연 어른으로서 온당한 일인가"라고 지적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