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을 가정용 및 사무용 PC로 사용하는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노트북 주변기기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다양한 기능을 갖춘 노트북 쿨러가 출시돼 화제입니다.
이은지 리포터가 소개합니다.
[리포터]
노트북은 데스크톱PC와는 달리 대부분의 부품이 한곳에 집중적으로 모여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발열에 민감하고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국내 노트북 쿨러 전문 기업에서 출시된 이 제품은 140mm의 대형 싱글팬을 장착해 노트북 발열을 빠르게 해소합니다.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노트북 CPU 부분의 온도를 측정해보니 약 55도.
이번엔 제품을 사용한 노트북 CPU 부분의 온도를 측정해보았습니다. 약 45도.
10도 가량의 차이를 보입니다.
CPU 와 전자 부품들의 적정온도가 60도 전후라는 수치를 감안했을 때 제품을 사용 시 시스템 저하를 막고 안정적으로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형 싱글팬을 장착했지만 소음 문제 또한 없습니다.
[인터뷰 : 김정민 / 쿨러마스터 과장】
"팬자체가 크지만 팬이 크지만 일단은 소음 자체가 없습니다. 소음 자체를 많이 중점을 뒀기 때문에 성능에 대비해선 소비자가 충분히 만족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노트북 거치대로써의 기능도 추가해 5단 높이의 각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 김정민 / 쿨러마스터 과장】
"일반 데스크탑 같은 경우는 높낮이 조절이 되는데 노트북은 높낮이가 힘들거든요. 저희가 4단계로 해서 5단계로 해서 영화도 볼 수 있게"
높은 각도로 세웠을 경우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해 고무 지지대도 장착했습니다.
4개의 USB HUB 포트도 지원돼 활용성을 높였습니다.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변화되는 노트북 쿨러.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MBN뉴스 이은지 리포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