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2002년부터 올 5월까지 접수된 성희롱 사건 772건 가운데 절반이 넘는 391건이 직장 안에서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업무의 연장선에 있는 회식이나 출장까지 포함하면 591건으로 전체의 76%를 차지했습니다.
피해자의 97%는 여성이었고, 가해자는 경영자와 중간관리자가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 정원석 / holapap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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