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3차 협상이 마무리된 가운데 미국 측 수석대표인 웬디 커틀러는 한국이 미국의 개방안에 대해 실망스럽다고 했지만 미국 입장에서는 한국의 개방안이 실망스런 수준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커틀러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농업분야는 한미 FTA에서 미국이 가장 우선 순위를 두는 분야라며 양국 농민들의 피해를 줄이는 선에서 많은 개방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반덤핑 관련 조항을 개선해달라는 우리 측
커틀러 대표는 한국과 미국 모두 이번 협상에서 본격적인 주고받기 식의 협상을 추진했지만 협상 결과에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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