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 - 박진영 편’은 자체 최고 시청률 7.5%, 분당 최고 시청률 10%를 기록했다. 이 여세가 콘서트 예매율 상승으로 이어졌다.
CJ E&M 콘서트사업부 측은 “'히든싱어' 방송 후 주말 사이 박진영의 콘서트 예매율이 급상승했다"며 "콘서트 예매 순위 역시 10위권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방송을 통해 ‘날 떠나지마’ ‘허니’ ‘썸머징글벨’ ‘너의 뒤에서’ 등 박진영 음악 인생 19년의 주옥같은 히트곡들이 재조명됐단 평가다. ‘19금’콘셉트로 주목 받던 그의 콘서트도 ‘듣고 싶은 콘서트’로 새롭게 인식됐다.
박진영 측은 방송 직후 “신인 때의 기분을 느끼게 됐다”며 “콘서트를 준비하면서도 한 곡 한 곡 모두가 새롭게 다가온다. 내 노래를 사랑해 준 모창 능력자들처럼 내 공연을 찾아주는 팬들의 마음을 생각하니 뜨거워진다”고 감회를 전했다.
오는 12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되는 박진영의 ‘2013 나쁜파티 더 하프타임 쇼(The Halftime Show)’는 24일 부산, 25일 대구, 31일 인천으로 이어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fact@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