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 주요 산업단지 인근 분양 아파트 현황 [자료: 각 업체] |
실제 창원국가산업단지 인근의 ‘창원 대원 꿈에그린’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152.8대1, 최고 경쟁률 1077대1을 기록하는 등 좋은 청약성적을 기록했다.
실거래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대구성서산업단지 인근의 영남네오빌(59㎡)이 2억5700만원에 거래된 반면, 약 3km 떨어진 송현우방하이츠(59㎡)는 2억원에 거래됐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산업단지의 경우 규모·인구·주변 환경에 따라 어느 정도 수요 예측이 가능하다”며 “이러한 장점 때문에 분양 리스크를 줄일 수 있어 공급이 꾸준하다”고 말했다.
올해 봄 분양시장에는 최근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는 주요 산업단지 인근 새 아파트가 적잖이 공급될 예정이다.
양우건설은 삼성SDI·울산하이테크밸리, 반천·반송·길천 산업단지 인근에 ‘양우내안애 더퍼스트’를 분양한다. 지상 14~20층, 28개 동 규모며 부산, 양산으로 이동이 편리한 직주근접 아파트다.
우미건설이 공급하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미린’은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LG생활건강, LG화학 등이 위치한 청주일반산업단지와 가깝다. 지상 27층, 13개 동 규모며 서청주 나들목-중부고속도로를 통해 시외 주요 지역은 물론 도심 진입이 수월하다.
현대건설은 광주 광진구 쌍암동에 ‘힐스테이트 리버파크’를 공급한다. 광주 첨단과학 산업단지 인근이며 아파트 총 1111가구·오피스텔 총 152실 규모다. 호남고속도로, 버스정류장 7개 노선과 인접해 출퇴근이 편리하다.
현재 분양 중인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2차’와 ‘힐스테이트 운정’은 주변 개발 호재로
[디지털뉴스국 이다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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