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LG 트윈스를 만나면 유독 강했던 넥센 히어로즈 외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30)이 LG를 상대로 첫 승 사냥에 나선다.
넥센은 지난 24-25일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개막 2연전서 1승 1패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27일 상대는 LG. 넥센은 선발투수로 브리검을 앞세워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한다.
브리검은 시즌 중반에 합류했음에도 24경기에 등판해 144이닝을 소화하며 10승 6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다. 이후 65만 달러(한화 약 7억 원)에 재계약을 이룬 브리검은 넥센에서 1시즌을 더 치르게 됐다.
↑ 제이크 브리검이 27일 고척 LG전에 등판한다. 사진=김영구 기자 |
브리검은 지난 시즌 션 오설리반의 대체 외인으로 넥센에 합류했다. 당시 앤디 밴 헤켄과 함께 원투펀치를 이루며 넥센 마운드에 힘을 보탰다.
브리검의 활약에 넥센은 큰 고민 없이 재계약을 성사했다. 조
2018시즌 첫 등판하는 브리검이 유독 강했던 LG를 상대로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