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미셸 플라티니 전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관련 비리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18일(한국시간) 더선, 미러 등 영국 현지언론은 플라티니 전 회장이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과정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체포된 사실을 속보로 전했다.
이미 지난 2016년 제프 블래터 전 FIFA 회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아 8년 자격정지를 당한 플라티니 전 회장 관련 또 다른 비리가 포착된 것. 이번 논란도 뇌물이다. 플라티니 전 회장이 뇌물을 받고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최에 힘을 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 영국 현지언론들 보도에 따르면 미셸 플라티니(사진) 전 UEFA 회장이 비리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사진=AFPBBNews=News1 |
한편 프랑스의 대표 축구스타로서 지난 1984 유로대회 우승을 이끌었던 플라티니는 2007년부터 2016년까지 UEFA 회장을 역임, 유럽축구 최고실권자로 자리매김했으나 비리의혹이 계속 제기되며 명성에 크게 흠이 생겼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