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해드리는 영상 한번 잘 보시기 바랍니다. 과연 보험사기일까요, 진짜 사고일까요?
전라도 광주인데요, 인도에 서 있던 남성이 차로로 갑자기 뛰어듭니다. 달리는 중이던 한 차량 옆을 아슬아슬하게 지나치더니 이번에는 방향을 틀어서 뒤따르던 차량을 향해 뛰어옵니다.
놀란 운전자가 부딪히기 직전에 차를 멈췄는데도 이 남성, 스스로 다가와 차량과 부딪힙니다.
어제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 올라온 블랙박스 영상인데, 영상을 제보한 운전자에 따르면 이 남성은 심한 충격을 받은 것처럼 도로에 나뒹굴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영상을 본 전문가와 누리꾼들은 누가 봐도 보험사기가 의심된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자메이카의 한 동물원에서 우리 속 사자를 쓰다듬다 부상을 당한 직원의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맹수인 사자는 돌발 상황을 우려해 동물원에서도 일정한 거리를 두고 바라보는 게 상식인데, 이 직원은 으르렁거리는 사자 우리에 직접 손을 넣어 턱을 쓰다듬는 무모한 행동을 했습니다.
계속해서 사자를 도발하던 남성, 손을 덥석 물리고 마는데요, 빼내려 안간힘을 썼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결국, 손가락 일부를 잃는 큰 부상을 입었는데요.
당시 영상을 찍던 주변 사람들도 장난을 치는 줄 알고 말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 말라고 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죠. 누리꾼들도 안타까움을 드러내면서도 남성의 철없는 행동을 한목소리로 꾸짖었습니다.
호주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동물, 캥거루가 인도의 한 마을에서 발견돼 마을 주민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습니다.
총 세 마리였는데, 우리가 흔히 알던 근육질의 캥거루와는 매우 다른 모습이죠. 알고 보니 오랫동안 굶은 데다 밀수입되면서 좁은 우리에 갇혀 있느라 '근육위축증'을 앓는 거라고요. 아마 밀수업자들이 단속을 피하려고 도로에 버린 것 같다는데요.
최근 인도에서 희귀 외래종을 애완동물로 키우는 것이 '특권'처럼 여겨지면서 불법 밀수입이 판을 치고 있지만, 추적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합니다. 구조돼 치료를 받던 캥거루 중 한 마리는 결국 목숨을 잃었는데요.
남은 두 마리는 치료가 끝나도 원래 고향인 호주나 인도의 자연으로 돌아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호주의 드넓은 자연에 살다 평생 낯선 인도의 동물원에서 살아가야 하는 캥거루들은 대체 무슨 잘못일까요.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