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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대통령 선거 후보를 뽑는 민주당 경선이
문재인 후보의 최종 승리로 끝났습니다.
문 후보는 ‘노무현의 그림자’라는 수식 대신에
‘제1야당 대선후보’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얻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본격적인 대권 경쟁 이전에
야권후보 단일화와 당 쇄신 등 풀어야 할 숙제가 많아 보입니다.
오늘은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을 모시고
문재인 후보와 민주당의 향후 계획을 들어보겠습니다.
1.
결선투표 여부가 주목되던 민주당 경선이 문재인 후보의 승리로 마감됐다.
이번 민주당 경선의 의미, 당에서는 어떻게 보고 계신지?
2.
문재인 후보와 민주당이 ‘친노’라는 부담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가
이번 대선에 있어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많다.
참여정부의 공과를 정리하고 ‘노무현의 그림자’라는 이미지를 벗기 위해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나?
3.
문 후보는 어제 수락연설을 통해 ‘용광로 선대본’을 천명했다.
선거대책본부는 어떤 구성으로 꾸려질 계획인가?
3-1.
이번에 경쟁했던 손학규·김두관·정세균 후보를 공동선대본부장에 임명하는 등
폭넓은 화해 제스처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는데, 어떻게 보나?
4.
‘2선 퇴진론’이 나왔던 지도부는
당 전권을 대선후보에게 위임하기로 함으로써 문재인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당 쇄신과 화합이라는 쉽지 않는 두 가지 과제를 안게 되었는데,
어떻게 정리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4-1.
하지만 이를 두고 애초 문재인 후보 쪽을 지원했던 ‘친노 지도부’가
길을 터준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5.
야권후보 단일화의 카운터 파트너로 주목되는 안철수 원장,
지난 주말 전격적으로 5·18묘역을 참배하면서
본격적인 대권행보를 시작한 것 아니냐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 원장의 최근 행보,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6.
안 원장과의 야권후보 단일화,
그 시기에 방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어떻게 정리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7.
최근 분당 사태를 겪고 있는 통합진보당과의 야권연대,
끝났다는 것이 민주당의 공식적인 입장인 것 같다.
그렇다면 새로운 야권연대를 위한 구도가 앞으로 중요해 질 텐데,
‘탈당파’ 인사들이 만들 신당과의 야권연대는 어떻게 전망하나?
7.
잇따른 역사인식 문제로 최근 곤란을 겪고 있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진영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인혁당 사건 피해자 유족들에 대한 방문과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의 퇴진을 통해
‘과거사 인식 논란’을 정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은?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