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최초 부녀대통령 기록을 세운 박근혜 정부, 정치도 가업으로 대물림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이름값을 할지, 그 이상을 넘어설지…2세 정치인시대를 이야기 함께 나눠봅니다
양영태 / 자유언론인협회 회장
이동형 / 작가
1. 민주당 김한길, 2대째 야당지도자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선친인 통일사회당 김철 대표. 박정희 대통령 시설 대립각을 세웠던 인물이죠?
**혜경**
2. 김철 vs 박정희, 박근혜 vs 김한길… 대를 이은 정치적 경쟁관계, 이른바 '카운터파트'가 된 셈이네요?
**혜경**
3. 한수위? 3대째 여의도 정가에 몸을 담은 집안도 있습니다. 정일형전 의원 8선-정대철 민주 상임고문 5선-정호준 민주당 의원…삼대를 합치면 반세기가 넘습니다. 대기록이 아닐까 싶은데요?
3-1. 정호준 의원, 이게 다는 아니네요. 외증조모 박현숙 전 의원, 이모부 조순승 전 의원….양 집안에서 19번째 금배지 소유자라네요?
**혜경**
4. 대를 이은 정치 가문의 득이라면 무엇일까요?
**혜경**
4-1. 반면 굳어진 이미지만큼 쉽지 않은 경우도 있을 텐데요?
5. 민주당 김성곤 의원, 새누리당 정우택, 김무성 의원도 2대째 이은 정치인이지만, 각자 부친과 정당을 달리하고 있는 정치인입니다. 노선이 다른 부자 정치인…장단점이 있겠죠?
**혜경**
6. 2세 정치인들에게는 명암이 공존합니다. 잘하면 부친 음덕, 못하든 자식의 무능으로 비춰지기 쉽거든요. 부친의 이름에 가린 정치인도 꽤 있죠?
**혜경**
7. 미국은 2세 정치인이 하나의 풍토처럼 비춰집니다. 케네디가, 부시가, 록펠러가 등이 있죠. 케네디 가는 다 합치면 93년이라는 등원기록이 있다고 하네요?
8. 일본의 현 총리인 아베도 외조부와 아버지가 전 총리를 지낸 사례입니다. 일본의 경우 세습화돼 지역 이익을 독점하는 부정적인 사례로 들 수 있겠죠?
**혜경**
9. 반면 독일은 유명정치인 2세를 정치를 하지 않는 불문율이 있다고 하네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10. 후광 효과도 있지만, 기대만큼의 역량에 미치지 못하면 그에 따른 부담감도 클 듯합니다. 대를 이은 정치인들이 가장 유의해야할 것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